■ '물폭탄' 계속 쏟아진다…전남·경남에 최대 300㎜ 이상 비 금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19일까지 이틀 동안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은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대구·경북은 50∼150㎜(많은 곳 20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그 밖에 예상 강수량은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 20∼80㎜(많은 곳 산지 150㎜ 이상), 제주도 북부와 울릉도·독도 10∼60㎜, 강원 동해안 10∼50㎜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8009500034
폭우에 잠긴 승용차 (광주=연합뉴스) 광주 전역에 극한 호우가 쏟아진 지난 1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용동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물에 잠겨 있다.2025.7.17 [독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areum@yna.co.kr
■ 이틀째 전역 호우 특보…광주·전남 밤사이 최대 92.5㎜ 폭우 호우 특보가 이틀째 전역에 발효돼 극한 호우가 쏟아진 광주·전남 지역에 밤사이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보성·광양·순천·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 등 14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전남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이틀째 발효 중이다.
전문보기: AKR20250718011500054 ■ 내란특검 수사개시 한 달…재구속된 尹·외환수사 전방위 확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18일 수사 개시를 선언한 지 한 달째를 맞았다.
3대 특검 중 수사 개시가 가장 빨랐던 내란특검팀은 곧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한 국무회의 심의권 침해 및 체포방해 혐의 수사에 착수해 신병 확보에 성공하는 한편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 등 외환 의혹까지 수사 범위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조 특검은 임명 엿새만인 지난달 18일 특검보가 임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사를 개시한 뒤 곧바로 구속 기간 만료가 임박한 김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 연장 절차부터 밟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7177600004 ■ '인사청문 슈퍼위크' 마지막날…복지·행안장관 등 후보 검증 여야는 18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오영준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정 후보자는 국민의힘이 규정한 '무자격 6적' 중 한 명으로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가 질병관리본부장·청장으로 재직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할 당시 배우자가 코로나19 관련 주식을 보유한 사실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7178200001 ■ 美상원 국방예산법안에 '주한미군 감축에 예산 사용 금지' 명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주한미군 감축 추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의 2026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국방예산법안에 주한미군 병력을 현재대로 2만8천500명 수준을 유지한다는 내용이 적시될 것이 유력시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법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일 상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한 내년 국방수권법안(NDAA)은, 하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한 NDAA 법안과 마찬가지로 바이든 행정부 때 도입된 주한미군 규모 유지 문안을 그대로 명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안은 국방부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안보 동맹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는 게 의회의 인식이라고 규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7184900071 ■ 광명 아파트 화재로 3명 심정지 등 65명 중경상…"주차장 발화"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한밤중에 불이 나 주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지는 등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불은 지난 17일 오후 9시 10분께 발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7182953061 ■ '주가조작' 삼부토건 회장·전 대표 구속…前회장은 영장 기각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가 주가조작 혐의로 1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로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발부 사유로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8005900004 ■ "美, 배터리 핵심 소재 中흑연에 반덤핑관세 93.5% 부과 결정" 미국 상무부는 배터리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중국산 흑연에 9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예비적 결정을 내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중국 정부가 자국 흑연 업계에 불공정하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중국산 수입 흑연에 대해 이 같은 예비적 결정을 내렸으며, 최종 결정은 12월5일까지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흑연 생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지난해 12월 중국 회사들이 반덤핑 법률을 위반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청원을 미국 연방 정부 기관들에 제기한 것에 따라 취해진 조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8006700071 ■ 제재감시기구, 北러 군사협력 유엔에 보고…美 "제재 위반 심각"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다국적 제재모니터링팀(MSMT)이 17일(현지시간) 유엔 제재를 위반해 이뤄진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사례를 유엔 회원국에 공유했다.
MSMT 참여국인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도 이전 정부와 마찬가지로 대북 제재 위반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유지하며 북한과의 대화를 추구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미일 등 서방 11개국이 구성한 대북 제재 이행 감시 기구인 MSMT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회원국을 상대로 북러 군사협력 등 대북 제재 위반 사례를 담은 보고서 내용을 공유하고 유엔 제재 위반이 지속되는 상황에 맞서 국제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8010151072 ■ 가상화폐 3개 법안 美하원 통과에 '엑스알피' 최고가 경신 가상화폐 3개 법안이 17일(현지시간) 미 하원을 통과하면서 가상화폐 시가총액 3위 엑스알피(리플)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알트코인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20분(서부 오후 2시 2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소폭(0.03%) 오른 12만634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미 하원이 지정한 '크립토 위크'를 앞두고 지난 13일 사상 최고치인 12만3천200달러대까지 오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