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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이 3억5천360만 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가량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체 유치 목표인 1억8천만달러를 훌쩍 넘긴 것이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상반기 유치된 FDI의 상당수가 첨단기술 산업, 스마트 물류, 연구·개발(R&D) 기능을 갖춘 복합형 투자모델이어서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유럽, 중동, 중화권, 동남아시아 등 핵심 권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외자 유치 활동을 펼치고,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지속 가능한 투자 유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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