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생종 참당귀, 미국 생약규격집 최초 등재
최현석
입력 : 2025.07.18 09:20:42
입력 : 2025.07.18 09:20:42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미국약전위원회(USP)와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자생종인 참당귀(Angelica gigas)가 USP 미국 생약규격집(HMC)에 최초로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
HMC는 미국 내 생약의 품질 표준 참조를 위한 기준서로, 이번 등재로 우황청심원 등의 원료인 참당귀와 은교산 등의 원료인 연교(Forsythia suspensa)가 포함된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경우 해당 원료의 품질이 확보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이번 등재를 계기로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려는 국내 업계와의 소통과 국내산 생약 원료의 지속적인 미국생약규격집 등재를 통해 국내 생약의 국제적인 품질을 보장하는 한편,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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