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한라산 어승생악서 야경 감상하고 별자리 관측도

8월 중 총 4회 운영…7월 22일부터 접수
전지혜

입력 : 2025.07.18 09:55:29


한라산국립공원 야간 특화 프로그램 포스터
[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여름밤 한라산 어승생악 정상에 올라 야경을 감상하는 야간탐방 프로그램이 처음 운영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다음 달 야간 특화 프로그램 '어승생악 달빛 아래, 별 하나 나 하나'를 처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8월 중 매주 금요일(광복절 제외) 총 4회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오후 7시 어리목광장에서 출발해 어승생악 탐방로 1.3㎞를 따라 정상에 오르게 된다.

정상에서는 별자리 관측과 달빛 명상을 통해 여름밤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해넘이와 야경, 밤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여름밤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 '프로그램 예약' 메뉴에서 회차별 2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는 어리목탐방안내소(☎ 064-710-7835, 7850)로 하면 된다.

'작은 한라산'이라고도 불리는 어승생악은 정상에서 제주 서부 오름군과 제주시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전망대다.

atoz@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7.18 20:41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