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요금 경감 신청 맡기세요"…가스공사, 서비스 개시
오예진
입력 : 2025.07.22 16:51:15
입력 : 2025.07.22 16:51:15

[한국가스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취약계층을 대신해 가스 요금 경감을 신청해주는 '대신 신청'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령자나 장애인 등 요금 경감 혜택을 받으려는 사람이 직접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가스공사가 사전에 경감 대상이 되는 사람들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사업에 앞서 '미신청자 발굴 시스템'을 개발해 경감 혜택에서 누락된 경감 대상자 목록을 작성했다.
앞으로 이 목록을 바탕으로 자체 운영하는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콜센터'에서 대상자에게 서비스 동의 여부를 물은 후 동의하는 사람에 한해 경감 신청을 해줄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요금 경감 대상자들의 개인 정보가 오남용되지 않도록 개인정보 보호 대책도 수립해 시행 중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신신청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요금 경감 제도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보다 촘촘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ohye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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