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제목 : 국제유가 마감시황

7월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무역협상 시한 앞두고 긴장 고조 속 약세. 3거래일 연속 하락.

국제유가는 무역협상 시한 앞두고 긴장 고조 속 하락하는 모습. 미국과 EU 간 무역 협상이 오는 8월 1일 마감 시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당 시한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EU 대부분의 수출품에 대해 최대 3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상태이며, EU는 현재 미국과의 협상 타결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하고, 광범위한 대응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짐. 아 울러 미국과 인도가 농산물과 유제품을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탓에, 내달 1일 전까지 양국의 무역 합의는 희박해진 것으로 알려짐. 미국은 인도에 26%의 관세 부과를 제시한 상태임. 라보뱅크의 조 드라우라 글로벌 에너지 전략가는 "8월 1일 관세 시한은 유가 하방 압력을 키울 수 있는 촉매제 중 하나"라며 "올해 4분기부터 2026년 1분기까지는 공급 과잉 가능성도 있어 장기적인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99달러(-1.47%) 하락한 66.21달러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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