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13개 해상풍력 발전사, 'RE100 기업유치' 상생협약
조근영
입력 : 2025.07.24 11:30:08
입력 : 2025.07.24 11: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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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체와 RE100(재생에너지 100%사용) 기업 유치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정책 기조에 발맞춰 마련됐다.
협약에는 13개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체가 참여했으며 RE100 기업 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 해상풍력 발전 인프라의 활용 극대화, 해상풍력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안군은 전력 자급률 228%, 재생에너지 자립률 99.8%를 달성해 사실상 RE100 수준을 실현하고 있다.
연간 69만8천MWh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자체 생산해 주민 소비량의 두 배가 넘는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8.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계획 등 우수한 인프라로 RE100 기업 유치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군은 전국 최초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도를 도입했다.
2021년 도입된 '햇빛연금'을 통해 지금까지 247억원이 주민들에게 지급됐다.
전체 군민의 약 43%에 해당하는 1만6천341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chog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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