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중복 상장 리스크 털고 52주 신고가 경신
김민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5.08.04 09:42:45
입력 : 2025.08.04 09:42:45

HD현대인프라코어가 중복 상장 리스크를 털어내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970원(6.39) 오른 1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HD현대인프라코어 주가는 장 초반 8.69% 오른 1만6500원까지 뛰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HD현대건설기계도 전일대비 5400원(5.98%) 오른 9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HD현대그룹이 건설기계 중간 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 상장 계획을 철회하면서 중복 상장 우려를 떨쳐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HD현대는 올 2분기 경영 실적 발표회를 통해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상장 계획을 철회하고, KDB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지분 전량을 5441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KDB인베스트먼트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지분 19.78%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2026년 1월 HD현대인프라코어를 흡수 합병하게 되며,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중간 지주사 역할을 계속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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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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