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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산 미소시장 내 광장에서 오는 20일까지 완주 곶감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는 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면의 230여 감농가가 참여한다.

완주 곶감은 깊은 산골에서 차갑고 신선한 바람에 말려 쫀득하고 식감이 좋기로 유명하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곶감뿐 아니라 감말랭이, 감식초 등도 판매한다.

장터를 주관한 정택 완주곶감연합회장은 "이런 기회에 완주 곶감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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