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통시장 3곳, 디지털·문화관광 등 특성화 사업 추진
인헌·관악신사·봉천제일, 중기부 공모 선정
윤보람
입력 : 2023.01.09 10:51:40
입력 : 2023.01.09 10:51:40

[관악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인헌시장, 관악신사시장, 봉천제일종합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헌시장과 관악신사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돼 2년간 최대 연 4억2천억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받는다.
'첫걸음기반조성 시장'에 선정된 봉천제일종합시장에는 1년 동안 2억5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앞으로 인헌시장은 ▲ 디자인스카이 조명·디지털 전광판 설치 등 기반설비 구축 ▲ 상인 캠퍼스 운영·특화상품 개발 등 상인 자생력 강화 ▲ 해설사와 함께하는 낙성대길 투어 등 문화콘텐츠 개발 ▲ 온라인 홍보 등을 추진한다.
관악신사시장은 감성조명·별빛신사리 골목마켓 조성, 증강현실 시장지도·메타버스 서비스, 별빛내린천 연계 수변감성 문화 플랫폼 개발 등에 나선다.
봉천제일종합시장은 온라인 플랫폼과 접목해 배달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살려 온라인 분야를 강화하고, 지역 특색에 맞게 젊은이들을 끌어올 수 있는 시장으로 탈바꿈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역 특색과 연계한 특성화 시장을 육성해 구민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찾는 시장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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