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한마음 골목시장' 금천구 첫 골목형상점가 지정

윤보람

입력 : 2023.01.09 11:02:13


정훈 한마음 골목시장, 금천구 첫 골목형상점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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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정훈 한마음 골목시장'을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정훈 한마음 골목시장은 독산로64길과 65길 일대에 외식업, 서비스업, 소매업 등 140개의 점포가 있는 골목상권이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이 시장은 시설현대화, 이벤트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 지원 자격이 주어지고, 온누리상품권 취급도 가능해진다.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2천㎡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상권에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을 부여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금천구는 작년 9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연구용역을 시행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해 지원정책에서 소외된 골목상권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골목형상점가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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