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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일정 실력 이상의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가 개막한다.

주관사인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2023년 LCK 아카데미 시리즈 개최 계획을 밝히고, 오픈 토너먼트 1회차 참가 모집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올해 3월까지 오픈토너먼트를 거쳐 실력을 겨루고,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은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프로팀이 운영하는 아카데미 팀에 입단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4월 말부터 6월까지는 LCK 아카데미 소속 팀이 참가하는 아카데미 리그가 진행되며, 하반기도 상반기와 동일한 구조로 진행된다.

LoL 2022·2023 시즌 랭크가 '다이아 4' 이상인 계정을 소유하고 있는 만 12세 이상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5명 팀을 이뤄 이번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KeSPA는 작년 아카데미 시리즈에 총 1천100명이 참가, 24명이 LCK 및 LCK 챌린저스 리그로 콜업됐고 6명이 LCK 아카데미에 연습생으로 입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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