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 차례상 비용 30만2천530원…전년 수준
백나용
입력 : 2023.01.09 16:01:57
입력 : 2023.01.09 16:01:57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올해 제주지역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설(1월22일)을 앞두고 지난 5일과 6일 제주시지역 재래시장 설 제수용품 26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가족 기준 평균 제수용품 구입 비용이 30만2천530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0.4%(1천310원) 높아진 금액이다.
지난해 설과 비교하면 26개 품목 중 11개 품목의 가격이 오르고, 9개 품목의 가격이 내렸다.
가격이 가장 크게 오른 5개 품목은 두부 31%(국산 4모·1만1천600원), 깐 대파 28.6%(1단·2천800원), 밀가루 27.2%(2.5㎏·5천910원), 노지감귤 25%(1㎏·4천원), 무 25%(1개·2천원) 순이다.
가격이 가장 크게 떨어진 5개 품목은 젖은고사리 66.7%(400g·4천원), 단감 33.3%(5개·6천원), 계란 29.6&(일반란 10개·2천700원), 대추 16.3%(300g·6천450원), 곶감 3.8%(10개·1만3천원) 순이다.
사과와 배 가격은 5개당 각각 2만원, 산적용 소고기와 돼지고기 오겹살 가격은 1㎏당 각각 5만9천270원과 3만500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저온으로 생육이 부진해 출하량이 감소한 채소류와 원재료비가 상승한 가공품이 지난해보다 비싸졌다.
반면 작황 호조로 작년 대비 저장량이 증가한 과일류와 공급 안정성이 높아진 육류 등은 지난해 대비 가격이 하락하거나,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dragon.me@yna.co.kr(끝)
제주상공회의소가 설(1월22일)을 앞두고 지난 5일과 6일 제주시지역 재래시장 설 제수용품 26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가족 기준 평균 제수용품 구입 비용이 30만2천530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0.4%(1천310원) 높아진 금액이다.
지난해 설과 비교하면 26개 품목 중 11개 품목의 가격이 오르고, 9개 품목의 가격이 내렸다.
가격이 가장 크게 오른 5개 품목은 두부 31%(국산 4모·1만1천600원), 깐 대파 28.6%(1단·2천800원), 밀가루 27.2%(2.5㎏·5천910원), 노지감귤 25%(1㎏·4천원), 무 25%(1개·2천원) 순이다.
가격이 가장 크게 떨어진 5개 품목은 젖은고사리 66.7%(400g·4천원), 단감 33.3%(5개·6천원), 계란 29.6&(일반란 10개·2천700원), 대추 16.3%(300g·6천450원), 곶감 3.8%(10개·1만3천원) 순이다.
사과와 배 가격은 5개당 각각 2만원, 산적용 소고기와 돼지고기 오겹살 가격은 1㎏당 각각 5만9천270원과 3만500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저온으로 생육이 부진해 출하량이 감소한 채소류와 원재료비가 상승한 가공품이 지난해보다 비싸졌다.
반면 작황 호조로 작년 대비 저장량이 증가한 과일류와 공급 안정성이 높아진 육류 등은 지난해 대비 가격이 하락하거나,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dragon.m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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