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스틸텍 코스닥 상장 추진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3.04.04 16:04:20
입력 : 2023.04.04 16:04:20

코스닥 상장사 에스와이 자회사인 에스와이스틸텍이 상장을 추진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 2015년 설립된 뒤 구조용 금속제품, 탱크 및 증기발생기를 제조해왔다. 특히 건설용 데크플레이트가 주력 제품이다. 데크플레이트는 건설에 쓰이는 금속 재질의 바닥재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 2016년 매출 286억원을 기록한 뒤 2021년 673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2021년 11억원에서 지난해 83억원으로 증가했다.
상장예정주식수는 3061만주이며, 공모예정주식수는 700만주다. 현재 최대주주는 모회사인 에스와이로, 64.8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홍영돈 에스와이 회장도 17.2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KB증권이 상장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예심을 통과하면 올해 KB증권의 첫 상장 기업이 될 가능성도 있다. 통상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하면 45영업일 내에 결과가 통보되는 만큼, 공모 일정을 서두를 경우 이르면 6월 말 공모 절차를 완료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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