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선정…인력난 해소 기대
민영규
입력 : 2023.01.10 09:05:21
입력 : 2023.01.10 09:05:21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거주하거나 취업하는 조건으로 비자를 미리 발급해주는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부산시가 선정돼 지역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10일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전국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부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지역 우수 인재 유형으로 외국인 110명에게 거주비자(F-2)를 발급해 부산지역 대학을 졸업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지역 기업에서 채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대학,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경제진흥원, 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영도구, 동구, 서구 등 인구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이 제도를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조선업, 조선 기자재 등 제조업, 관광·서비스업 분야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ky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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