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양주 옥정∼포천' 연장 1공구 발주…내년 착공
우영식
입력 : 2023.01.10 09:19:10
입력 : 2023.01.10 09:19:10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전철 7호선을 경기 양주시 옥정지구에서 포천시까지 17.1㎞를 연장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지난 9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에 대해 발주를 의뢰했다고 10일 밝혔다.
1공구는 양주시 구간으로 4.93㎞에 환승 정거장 1곳, 본선 환기구 4곳을 설치한다.
경기도는 1공구 발주를 시작으로 3∼4주 간격으로 2공구와 3공구도 순차적으로 발주해 하반기 중에 3공구 모두 기본설계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을 거쳐 2029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인 턴키(Turn-key)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연장선인 도봉산∼포천의 2단계 사업이다.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 군내면을 잇는 3공구 17.1㎞ 구간에 정거장 4곳(양주 1곳, 포천 3곳), 차량기지 1곳을 설치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8천486억 원 등 1조 4천874억 원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포천시에 최초로 건설되는 철도로 개통 때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적인 정체를 빚는 국도 43호선의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자군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남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내년 착공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산∼포천의 1단계 사업인 '도봉산∼옥정' 구간(15.3㎞)은 2019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보상 지연으로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wyshik@yna.co.kr(끝)
경기도는 지난 9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에 대해 발주를 의뢰했다고 10일 밝혔다.
1공구는 양주시 구간으로 4.93㎞에 환승 정거장 1곳, 본선 환기구 4곳을 설치한다.
경기도는 1공구 발주를 시작으로 3∼4주 간격으로 2공구와 3공구도 순차적으로 발주해 하반기 중에 3공구 모두 기본설계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을 거쳐 2029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인 턴키(Turn-key)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연장선인 도봉산∼포천의 2단계 사업이다.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 군내면을 잇는 3공구 17.1㎞ 구간에 정거장 4곳(양주 1곳, 포천 3곳), 차량기지 1곳을 설치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8천486억 원 등 1조 4천874억 원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포천시에 최초로 건설되는 철도로 개통 때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적인 정체를 빚는 국도 43호선의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자군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남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내년 착공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산∼포천의 1단계 사업인 '도봉산∼옥정' 구간(15.3㎞)은 2019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보상 지연으로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wyshik@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