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주자가 제주 부동산 매입'…제2공항 인접 구좌읍
최다 경기 거주자 6월 이후 3배 가까이 늘어
고성식
입력 : 2023.01.10 14:03:09
입력 : 2023.01.10 14:03:09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부동산 시장에 대한 외지인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1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주소지별)을 보면 지난해 12월 제주지역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건수는 모두 2천577건이다.
이 중 제주 거주 1천457건(56.5%), 도 이외 거주 1천120건(43.5%)이다.
도 이외 거주 매수인의 거주지별 소유권이전 등기 신청 건수는 경기도가 57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234건, 인천 79건, 부산 61건, 대구 57건, 경북 40건, 경남 30건, 전남 25건, 울산 24건, 대전·충남 각 18건, 충북 16건, 광주 14건, 세종 13건, 전북 12건, 강원 8건 등으로 나타났다.
소유권이전 등기 신청 건수가 비슷했던 지난해 9월(2천415건)과 비교하면 경기지역 주소를 둔 사람의 부동산 매입은 지난해 9월 194건에서 지난달 579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또 서울지역 거주자의 매입도 지난해 9월 209건에서 지난달 234건으로 12% 늘었다.
지난해 6월 이후 부동산 매수인 중 제주도민이 차지하는 비율은 68∼75%에 달했지만, 지난달에는 56.5%로 줄었다.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상위 5개 지역은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과 인접한 제주시 구좌읍이 8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애월읍 252건, 조천읍 139건, 한경면 135건, 한림읍 118건의 순이다.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은 올해 11월까지 토지거래를 제한하는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다.
현재 제주 부동산 시장은 2011∼2016년 다른 지역 거주자와 중국인 등 외국인 투자에 의해 호황을 누렸다가 다소 주춤한 상태다.
koss@yna.co.kr(끝)
1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주소지별)을 보면 지난해 12월 제주지역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건수는 모두 2천577건이다.
이 중 제주 거주 1천457건(56.5%), 도 이외 거주 1천120건(43.5%)이다.
도 이외 거주 매수인의 거주지별 소유권이전 등기 신청 건수는 경기도가 57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234건, 인천 79건, 부산 61건, 대구 57건, 경북 40건, 경남 30건, 전남 25건, 울산 24건, 대전·충남 각 18건, 충북 16건, 광주 14건, 세종 13건, 전북 12건, 강원 8건 등으로 나타났다.
소유권이전 등기 신청 건수가 비슷했던 지난해 9월(2천415건)과 비교하면 경기지역 주소를 둔 사람의 부동산 매입은 지난해 9월 194건에서 지난달 579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또 서울지역 거주자의 매입도 지난해 9월 209건에서 지난달 234건으로 12% 늘었다.
지난해 6월 이후 부동산 매수인 중 제주도민이 차지하는 비율은 68∼75%에 달했지만, 지난달에는 56.5%로 줄었다.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상위 5개 지역은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과 인접한 제주시 구좌읍이 8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애월읍 252건, 조천읍 139건, 한경면 135건, 한림읍 118건의 순이다.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은 올해 11월까지 토지거래를 제한하는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다.
현재 제주 부동산 시장은 2011∼2016년 다른 지역 거주자와 중국인 등 외국인 투자에 의해 호황을 누렸다가 다소 주춤한 상태다.
kos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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