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주 상승 랠리...에코프로 69만원 돌파, 신고가 경신
김금이 기자(gold2@mk.co.kr)
입력 : 2023.04.10 10:24:55 I 수정 : 2023.04.10 10:37:49
입력 : 2023.04.10 10:24:55 I 수정 : 2023.04.10 10:37:49
장초반 주가 19% 급등
에코프로비엠도 7% 상승
에코프로비엠도 7% 상승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오전 10시 20분 기준 69만2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9.52%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의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도 전 거래일 대비 7.18% 상승한 2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2차전지주 상승 랠리를 이끌고 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연초 대비 약 500%, 192% 폭등했다.
2차전지주는 전기차 수요 증가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수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자회사를 둔 지주회사다. 증권가에선 지주사의 주가 상승이 과열 신호를 보이고 있단 경고도 나온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4일 “에코프로는 자회사 관리와 투자사업 부문을 영위하는 지주회사인데, 시장에서 지주사가 할인돼 평가받는 것과 다르게 에코프로는 3월 말 기준 20% 더 높게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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