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출연] G20 재무장관회의·세계은행 개발위원회

입력 : 2023.04.13 17:20:29



【 앵커멘트 】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주요 20개국 경제 수장들과 만나 한국의 경제 상황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한국의 부동산 시장 리스크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상 징후가 없다"며 PF 건전성 우려에 대해 직접 진화에 나섰는데요.

관련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어서오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각종 우려들에 대해 정부가 직접 해명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추 부총리의 오늘(13일) 발언은 부동산 시장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연착륙이라는 표현도 썼는데요.

어떤 자리에서 이런 발언이 나왔습니까?





【 기자 】

네, 추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 D.C에 위치한 국제통화기금에서 제임스 멕코맥 피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피치 측은 한국 부동산 동향과 이에 따른 잠재 리스크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는데요.



추 부총리는 "과거 급등했던 부동산 가격이 최근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정부의 규제·세제 정상화를 통한 연착륙이 진행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최근 가계부채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연체율도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부동산 PF 시장의 경우에도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이상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멘트 】

세계 경제 상황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평가도 나왔는데요.

주요 7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회의를 통해 이런 전망을 내놨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주요 7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세계 경제 상황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예상보다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간 1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세계은행·OECD 등의 대표들과 회의를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세계 금융체계의 안정과 회복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행동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계속해서 세계경제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현지시간으로 12일 발표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는데요.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5월 이후 가장 적게 오른 건데, 1년 전보다 5%나 하락한 휘발유 가격이 상승을 둔화시킨 주요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 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8.4% 올랐지만, 계란 가격이 11% 하락하는 등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음 달 3일 예정된 연준의 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앵커멘트 】

이러한 가운데 미 연준 일부 인사들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은행 위기가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미국 경제가 침체하지 않을 것이라는 연준의 기존 입장과 상반되는 내용이었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일부 연준 의원들이 올 하반기부터 미국의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또 내년 초부터는 실업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연준 인사들은 미국 경제가 침체기에서 벗어나는데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에 따라 일부 참석자들은 은행 위기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파악할 때까지 잠정적으로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겠느냐는 주장도 제기했습니다.






【 앵커멘트 】

국내 주요 경제 지표도 살펴보겠습니다.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물가오름세가 지속될 전망인데요.

수입물가, 얼마나 올랐습니까?





【 기자 】

네, 지난달 국제유가 하락에도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수입 물가가 두 달째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수입물가지수는 183.86으로, 2월과 비교해 0.8% 높아졌습니다.




품목별로는 기계·장비가 3.6% 상승했고, 돼지고기 등 농림수산품도 2.2% 올랐습니다.




한편 반도체 가격 약세에도 원·달러 환율이 오르며 수출물가 역시 2월보다 2% 상승했습니다.






【 앵커멘트 】

세계적인 K팝 스타인 BTS가 일본 시장에서도 승전보를 울리고 있습니다.


그룹과 솔로 활동 모두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K팝 역사롤 새롭게 쓰고 있는데, 이번에는 어떤 신기록을 세웠습니까?





【 기자 】

네, BTS가 일본 시장에서도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BTS가 2020년 8월 발표한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일본 오리콘 역사상 두 번째로 7억 회 이상 재생됐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해외 가수로서 누적 재생수 7억 회를 달성한 가수는 BTS가 사상 최초"라고 소개했습니다.




BTS에 앞서 누적 재생수 7억 회를 기록한 곡은 일본 밴드 요아소비의 2019년 데뷔 싱글 '밤을 달리다'입니다.






【 앵커멘트 】

최근 솔로로 출격한 BTS 멤버 지민의 활약도 만만치 않습니다.


첫 솔로 앨범 '페이스'의 인기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지민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첫 솔로 음반 '페이스' 또한 오리콘 '월간 앨범 랭킹' 2위에 올랐습니다.




'페이스'는 일본에서 누적 출하량 25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일본 레코드 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플래티넘은 25만 장이상 팔린 것을 의미하는데요.



소속사는 "올해 K팝 솔로 아티스트가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는 지민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이유진 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자 】

네, 감사합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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