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람들이 즐겨한다”...데브시스터즈 급등

김금이 기자(gold2@mk.co.kr)

입력 : 2023.04.14 14:44:54
신한證, 목표가 10만원으로 상향


사진=연합뉴스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킹덤’의 중국 흥행에 따른 실적 성장 전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3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데브시스터즈는 전날보다 14.61% 오른 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데브시스터즈 보고서를 통해 목표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석오 연구원은 “해외매출 비중증가와 퀄리티 높은 캐주얼 신작 라인업을 여럿 준비하고 있어, 실적의 퀀텀 점프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멀티플 리레이팅까지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0일 중국 외자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발급받은 ‘쿠키런:킹덤’의 중국 성과가 높게 나타났고 분석했다. 연명균 일매출은 10억원, 연간 순매출은 약 1000억원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지역과 유저를 가리지 않는 대중성을 보였던 ‘쿠키런:킹덤’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의 인기가 높아진 중국에서의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6월 출시되는 ‘쿠키런:오븐스매시’도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 대비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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