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서 160대 계약 따낸 에어버스, 중국내 연구센터 개소
조준형
입력 : 2023.04.15 20:44:14
입력 : 2023.04.15 20:44:14

(신화=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가 14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창장(長江·양쯔강) 삼각주에 입지한 에어버스 연구센터는 현지의 항공 및 수소 산업 관련 산업망의 이점에 기반해 '생산 혁신'과 수소 인프라 연구에 주력한다.
센터는 중국 수도권인 톈진에 자리잡은 에어버스 생산 공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과 함께, 중국 항공 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글로벌타임스는 소개했다.
또한 에어버스 연구센터 설립은 유럽 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기술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앞서 에어버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지난 5∼7일 중국 국빈 방문 계기에 중국 항공사들에 항공기 160대를 파는 합의를 했고, 톈진 공장에 제2 생산 라인을 2025년까지 세워 생산 역량을 두배로 늘리기로 했다.
에어버스의 대형 계약을 포함, 마크롱 방중 계기에 체결된 여러 무역 거래들은 유럽 기업들이 실질 행동을 통해 중국과의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에 저항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글로벌타임스는 해석했다.
jhcho@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증시요약(6) - 특징 상한가 및 급등종목
-
2
엑시온그룹, 자기 전환사채 매도 결정
-
3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4
일동홀딩스, 최대주주등 소유주식수 421주 감소
-
5
인카금융서비스, 보통주 273,860주(36.91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
6
나노실리칸첨단소재,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
7
위니아에이드, 최대주주가 유한회사 큐밍에이드제일차외2사로 변경
-
8
컴투스, 보통주 23,100주(9.49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
9
비용 부담에 짓눌린 미국 전기차 주가
-
10
엔켐, 임원ㆍ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주식수 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