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낡은 보잉 B777→화물기 개조

이스라엘 IAI 투자 유치
김잔디

입력 : 2023.04.17 10:57:38


인천공항, IAI B777 화물기개조 해외 첫 생산기지 투자유치 성공
(서울=연합뉴스) 인천공항이 화물기 개조(Passenger to Freighter(P2F) Conversion)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국영기업 IAI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잉 B777(대형) 화물기 개조사업의 해외 첫 생산기지를 대한민국 인천공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은 인천공항 IAI 화물기 개조시설1호기(보잉 B777) 조감도.2023.4.17 [인천공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부터 보잉 B777 항공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이날 이스라엘 국영 방위산업체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 국내 항공정비업체 샤프테크닉스케이와 'IAI 보잉 B777 화물기 개조사업 해외 첫 생산기지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IAI와 샤프테크닉스케이는 합작법인 아이케이씨에스를 설립하고 2025년부터 인천공항 내 시설에서 노후한 보잉 B777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한다.

작업을 마친 화물기는 모두 수출된다.

공사는 2079년까지 누적 수출액이 약 120억달러(약 15조7천억원)에 달하고 약 1천800명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jandi@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7.09 00:02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