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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지멘스에너지는 홍성호 한국지멘스에너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홍 대표이사는 기존에 맡은 한국지멘스가메사리뉴어블에너지 대표이사와 함께 한국지멘스에너지 대표이사를 겸임한다.

그는 2009년부터 효성그룹에서 풍력 발전 관련 해외 영업 매니저를 지냈고, 2014년 한국지멘스에 합류해 국내 육상풍력 시장의 기술·영업을 담당해왔다.

홍 대표이사는 "한국지멘스에너지가 가스 터빈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풍력 및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종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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