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신규청구 25만8천건…1년2개월만에 최대
이지헌
입력 : 2024.10.10 21:55:24
입력 : 2024.10.10 21:55:24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1년여 만에 최대 수준으로 급등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9월 29∼10월 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8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3만3천건 증가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신규 청구 건수는 지난 7월 30일∼8월 5일 주간(25만8천건) 이후 가장 높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건)도 큰 폭으로 웃돌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월 22∼28일 주간 186만1천건으로 직전 주보다 4만2천건 늘었다.
미국의 경기가 빠르게 식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미국의 고용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pa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