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성료…열흘간 74만명 방문
김동철
입력 : 2024.10.27 13:57:56
입력 : 2024.10.27 13:57:56
(익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천만송이 국화로 정원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제21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익산시는 18일부터 열흘간 열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74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 기간에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11월 3일까지 주요 무대인 중앙체육공원을 비롯해 익산역과 미륵사지 등에서 연장전시를 한다.
전시됐던 화분 국화 3만 본은 공공용지에 전시하거나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에 경관 조성용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올해 국화축제는 도심 속 정원과 소박한 야간경관을 통해 방문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정원과 유럽정원, 텃밭정원, 어린이정원은 국화, 해바라기, 포인세티아와 함께 LED 소나무 조형물, 나비, 벌, 잠자리 등 곤충 모형으로 꾸며 시선을 끌었다.
기존의 나열식 전시 방법에서 벗어나 백제왕도문은 치미와 용마루를 얹어 백제 건축미를 살렸고, 소형조형물을 쌓아 조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기념 촬영 구역을 구성했다.
국화 문양 대형천막과 태양광 파라솔, 텃밭 정원 평상, 도시농업 휴게 구역 등 축제장 곳곳에 특색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해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내년에도 새로운 전시연출과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익산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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