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한국투자증권은 금융거래 디지털화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자증명서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부24’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들 수 있는 전자문서지갑을 활용해 행정·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전자증명서를 손쉽게 저장, 열람,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고객이 410종에 이르는 전자증명서를 스마트폰에서 즉시 발급받아 영업점에 제출할 수 있어 계좌 개설과 상품 가입 등 각종 업무에 필요한 서류 준비의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증명서 발급에 따른 시간·비용 절감은 물론 전자서명에 기반한 증명서 진위 확인 절차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종이문서 사용을 최소화함해 환경 보호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에도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김관식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환경을 지속해 개선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