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교육발전 이어 기회발전까지 양대 특구 지정 '쾌거'
30년만에 재가동 앞둔 상동광산 연계,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추진
이재현
입력 : 2024.11.06 18:58:36
입력 : 2024.11.06 18:58:36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지난 7월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6일 기회발전특구 지정까지 현 정부의 핵심 양대 특구에 모두 지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정부의 제2차 기회발전특구에 영월군 산솔면의 핵심소재산업단지(4만6천509평)가 포함됐다.
앵커기업은 주식회사 알몬티 대한중석이다.
투자규모는 1천100억원이고 150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영월군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해왔다.
특히 폐광 이후 제자리걸음이던 대체 산업 육성을 위해 혁신성장 기반의 산업구조로 개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이를 통해 중국 일변도의 텅스텐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을 계기로 상동광산이 급부상했고, 내년 6월 폐광 30년 만에 재가동을 앞두고 있다.
군은 상동광산과 연계해 이번에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산솔면 녹전리 일원에 25만㎡ 규모의 첨단산업 핵심 소재 단지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인 투자선도지구 공모도 준비 중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녹전리 첨단산업 핵심 소재 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핵심광물 기반 지역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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