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상품 신규 55개 품목 들여다보니…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입력 : 2024.11.19 15:28:04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
스프레이 보냉재 등 선정돼


스프레이 타입 보냉재, 골리앗 크레인 등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세계일류상품 15개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40개를 새로 선정하고 해당 상품과 연관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상품을 지정한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향후 세계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말한다.

올해 지정된 세계일류상품은 LPG 스프레이 인슐레이션, 트리메틸알루미늄 등이다. LPG 스프레이 인슐레이션은 선박 및 저장기지 LPG 탱크에 적합한 스프레이 타입의 보냉재다. 트리메틸알루미늄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박막 형성을 위해 쓰이는 화합물이다. 이밖에 골리앗 크레인,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는 이나보글리플로진, 해양용 위성통신 안테나 등이 포함됐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2형 당뇨병 치료제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과 연계해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170개사가 참여했다.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총 11건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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