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문자 오면…안심마크 확인하세요
이소연 기자(lee.soyeon2@mk.co.kr)
입력 : 2024.11.19 17:51:54
입력 : 2024.11.19 17:51:54
금융감독원이 보내는 문자메시지에는 앞으로 금감원 로고와 안심마크가 표시된다.
금감원은 늘어나는 사칭 스팸·스미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금감원에서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 안심마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시행은 20일부터다.
기존에는 문자메시지에는 발신자 전화번호가 표시됐으나 앞으로는 '금융감독원'이란 기관명(그림①)과 금감원 로고(그림②)가 표시된다.
또 개별 메시지 위에는 '확인된 발신 번호'(그림③)란 별도 문자가 뜬다. 기존에는 전화번호만 표시되다 보니 스미싱 사기 피해 등을 우려해 안내 문자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서비스는 2018년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휴대폰 단말기 이용자만 이용 가능하다.
아이폰의 경우 메시지 규격이 달라 적용되지 않는다. 안심문자 서비스는 2022년 10월 서비스 출시 이후 국세청, 고용노동부 등 81개 기관이 이용 중인 가운데 금감원도 참여한 것이다.
금감원은 "이른 시일 내 전 금융권에 이 서비스가 확산할 수 있도록 각 금융협회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도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겠다"고 했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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