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발해인프라 일반청약서 미달 발생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4.11.19 18:10:46
입력 : 2024.11.19 18:10:46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발해인프라)가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발해인프라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입하는 청약 증거금은 약 120억원 수준에 그쳤다.
발해인프라가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한 물량은 약 960억원 수준이다. 모집 물량의 4분의1 수준만 채워진 셈이다. 나머지 청약 미달 물량은 총액 인수 계약을 맺은 상장 주관사단이 떠안게 됐다.
앞서 발해인프라는 수요예측 당시 약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예정액을 2000억원(2380만 9524주)에서 1600억원(1904만7620주)으로 약 20% 줄였다.
토종 인프라펀드인 발해인프라는 도로·터널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한다. 향후 3년간 공모가(8400원) 기준 7.74%의 배당수익률을 제시했다.
그러나 공모주 시장의 한파와 함께 아직까지 국내 투자자들에게 낯선 상품이라는 점과 최근 상장 리츠들의 유상증자가 이어진 점이 흥행 부진의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발해인프라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입하는 청약 증거금은 약 120억원 수준에 그쳤다.
발해인프라가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한 물량은 약 960억원 수준이다. 모집 물량의 4분의1 수준만 채워진 셈이다. 나머지 청약 미달 물량은 총액 인수 계약을 맺은 상장 주관사단이 떠안게 됐다.
앞서 발해인프라는 수요예측 당시 약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예정액을 2000억원(2380만 9524주)에서 1600억원(1904만7620주)으로 약 20% 줄였다.
토종 인프라펀드인 발해인프라는 도로·터널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한다. 향후 3년간 공모가(8400원) 기준 7.74%의 배당수익률을 제시했다.
그러나 공모주 시장의 한파와 함께 아직까지 국내 투자자들에게 낯선 상품이라는 점과 최근 상장 리츠들의 유상증자가 이어진 점이 흥행 부진의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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