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테 ‘얼리버드 세일’ 대박 터졌다…하루 거래액 10억 돌파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입력 : 2024.11.20 10:04:12


프리미엄 온라인 부티크 젠테가 ‘얼리버드 세일’ 첫날인 13일, 하루 거래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하루 기준, 창립 이래 최대 거래액이다. 17일까지 5일간 거래액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키코 코스타디노프, 기마구아스 등 신(新)명품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보테가 베네타, 알라이아 등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은 전주 대비 224% 신장했다.

이른바 라이징 브랜드들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두드려졌다. 기마구아스가 전주 대비 358%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시몬 로샤 363%, 키코 코스타디노프 250% 등 신명품 브랜드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소비자들의 차별화된 패션 취향과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라이징 브랜드의 강세 속에서도 알라이아(305%), 프라다(85%), 보테가 베네타(65%) 등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들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젠테는 20일부터 미우미우, 르메르, 아크네, 아워레가시 등 30여개가 넘는 인기 브랜드의 5000여개가 넘는 상품을 더하고 최대 80% 할인에 일부상품 추가 할인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매일 오후 3시마다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세일 상품들을 통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젠테는 전 세계 330곳이 넘는 부티크에서 직접 상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확실한 정품 보장과 함께 유통 단계를 축소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플랫폼을 오픈하며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젠테 얼리버드 세일은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170여개 브랜드의 4만여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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