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표 과일은 감귤"…제주도, 서울서 감귤데이 행사

변지철

입력 : 2024.11.30 14:06:11


"제주 감귤 많이 드세요"
(제주=연합뉴스) 30일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 '2024년 감귤데이 기념행사'에서 오영훈(사진 가운데) 제주지사와 제주도 홍보대사 박수홍씨가 제주감귤을 나눠주며 감귤을 홍보하고 있다.감귤데이 행사는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2024.11.30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jc@yna.co.kr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가 30일 서울 성수동에서 '2024년 감귤데이 기념행사'를 열었다.

제주도는 겨울철 대표 과일인 제주감귤을 알리기 위해 12월 1일을 감귤데이로 지정하고, 2015년부터 해마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귤데이는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이라는 의미와 '당도 12브릭스(12월) 이상 산도 1%(1일) 미만 고품질 감귤'이라는 뜻을 담아 이날로 정했다.

올해 행사는 MZ세대의 인기 장소로 자리 잡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감귤 팝업스토어와 함께 감귤전시, 나눔행사, 제주특산품 프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장,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 김덕문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강동만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장과 감귤주산지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트렌드에 맞춘 고당도 신품종 개발, 과학적 영농 보급을 통해 제주감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제주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따뜻한 햇살이 키워낸 제주감귤을 통해 제주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감귤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농상생운동본부에 감귤 1천201상자를 기부했다.

기부된 감귤은 농촌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농촌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서 열린 '감귤데이' 행사
(제주=연합뉴스) 30일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겨울철 대표 과일인 제주감귤을 알리기 위한 '2024년 감귤데이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감귤데이 행사는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2024.11.30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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