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계엄 선포’에 야간거래 중 1430원대 치솟아…2년 1개월만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4.12.03 23:56:21 I 수정 : 2024.12.04 00:09:00
입력 : 2024.12.03 23:56:21 I 수정 : 2024.12.04 00:09:00
원달러 환율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야간거래 중 1430.0원대로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1시 57분 기준 전날보다 32.0원 오른 1438.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주간거래 종가는 1402.9원을 기록했지만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오후 10시 30분부터 급등해 오후 10시 53분 1430선을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까지 상승한 것은 달러가 초강세를 나타냈던 지난 2022년 10월 26일(장중 고가 1432.4원)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처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3일 긴급 담화를 발표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1시 57분 기준 전날보다 32.0원 오른 1438.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주간거래 종가는 1402.9원을 기록했지만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오후 10시 30분부터 급등해 오후 10시 53분 1430선을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까지 상승한 것은 달러가 초강세를 나타냈던 지난 2022년 10월 26일(장중 고가 1432.4원)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처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3일 긴급 담화를 발표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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