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소니, 브리츠...무선헤드폰, 소음제거·통화품질 성능 제각각
곽은산 기자(kwak.eunsan@mk.co.kr)
입력 : 2024.12.18 15:05:54
입력 : 2024.12.18 15:05:54
가성비 우수 브랜드는 ‘브리츠’
‘아이리버’는 최대음량 안전기준 초과
‘아이리버’는 최대음량 안전기준 초과
시중에 판매되는 무선 헤드폰의 성능을 평가한 결과 국산 브랜드 브리츠 제품의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이리버 제품은 최대음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18일 시중에 유통되는 무선 헤드폰 10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평과 결과 외부 소음제거(노이즈캔슬링) 성능에서 보스, 브리츠, 소니, 애플, JBL 5개 브랜드 제품이 18dB(데시벨) 이상 소음을 감소시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마샬, 젠하이저, 필립스 제품은 양호 등급이었다. 아이리버와 QCY는 보통 평가를 받았다.
통화품질의 경우 조용한 환경에서 보스, 애플, 젠하이저, 필립스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버스나 기차 내부 등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마샬, 브리츠, 젠하이저, JBL의 통화품질이 우수했다.
배터리 완전충전 후 연속 재생 시간은 JBL이 88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애플은 23시간으로 가장 짧았다. 외부 소음 차단 기능을 작동시킨 상태에서는 젠하이저가 53시간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성능과 가격을 모두 고려한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브리츠와 필립스를 꼽았다. 브리츠 제품은 24만9000원, 필립스 제품은 7만9000원이다.
아이리버는 최대음량이 안전기준(100dBA 이하)을 초과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리버는 기준 이하로 최대음량을 계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평가의 세부 내용은 소비자24(www.consumer.go.kr) 홈페이지 비교공감란을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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