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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전날 이사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 12% 확보,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달성 등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은행(IB)·자산관리(WM)·운용 등 핵심사업을 통해 시장이 요구하는 자기자본비용(COE) 10%를 충족한다는 목표다. 여기에 영업·위탁운용관리(OCIO)·자회사를 비롯한 기존 사업과 신사업 수익을 더해 목표 ROE 12%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IB 부문은 전통 기업금융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인수금융과 공개매수를 아우르는 패키지 딜처럼 부가가치가 높은 자문 서비스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WM 부문은 IB 경쟁력을 기반으로 초부유층(UHNW)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은 기본배당 500원의 최소 배당수익을 보장하기로 했다. 사업 성과를 고려해 추가 배당으로 업계 최고 주주환원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우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