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준비된 기회의 땅, 전북에 투자해달라"
한국화학공학회 포럼서 환경단속 예고제 등 정책 소개
정경재
입력 : 2023.04.20 18:37:45
입력 : 2023.04.20 18:37:45

(부산=연합뉴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0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최고경영자(CEO) 포럼에서 전북도의 기업 유치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2023.4.20 [전북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jaya@yna.co.kr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0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찾아 "준비된 기회의 땅, 전북에 투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전북도의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환경단속 사전예고제,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등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 정책은 전북도가 투자할 기업을 직접 찾아간다는 의미의 이른바 '전투기' 프로젝트에 앞서 내놓은 투자 유치 전략이다.
도는 민선 8기 들어 기업과 공무원을 일대일로 묶어 애로를 해소하고, 처벌 위주의 환경 단속을 개선 형태로 바꿔 지역 기업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법인이 원하는 시기에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기업이 선호하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기업의 성공 신화를 만들기 위해 전북이 바뀌고 있다.
전북에 투자해 성공의 가도를 함께 달리자"고 제안하며 이날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한국화학공학회는 1962년 창립해 100개 기업의 CEO를 포함해 모두 7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화학공학자 간 기술과 사회·문화적 교류를 장려하고 학술지 발간 등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jaya@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2
오픈AI, 코딩 업체 윈드서프 인수 무산…구글이 CEO 등 영입
-
3
닛산, 美공장서 혼다 차 생산 협의…양사 다시 협력 검토
-
4
“전남편 동의 없이 임신”...냉동 배아 둘러싼 논란 소환한 이시영 [이번주인공]
-
5
평택시, 올 하반기 '청년층 인턴사업' 참여자 모집
-
6
'부산 리조트 화재 사고' 뇌물 혐의 두고 시행사 내분
-
7
[게임위드인] "게임을 죽이지 마라"…EU 130만명 서명한 이유는
-
8
태백시, 특화형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공모 선정
-
9
고양산업진흥원 지원 기업, 기상청 혁신제품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