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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그룹 차원의 사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이날부터 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에너지 절감 운동을 벌인다.

모니터 밝기 줄이기, 오래된 메일함 정리하기 등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포스터로 만들어 배포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지구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적으로 시행하는 '소등 행사'에도 동참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필수 전력을 제외한 모든 실내외 조명을 끈다.

회사 측은 "이번 사내 에너지 절감 캠페인은 지구의 날 이후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그룹의 패션 부문 계열사인 한세엠케이[069640]는 올해를 기점으로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가치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브랜드별 친환경 의류 생산과 관련 라인업을 넓히기 위해 속도를 낸다.

일례로 유·아동 브랜드인 플레이키즈-프로는 올해부터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로 만든 제품을 출시하는 등 친환경 제품 생산을 강화한다.

NBA키즈 또한 플라스틱 재생 소재를 활용한 신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연 분해와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옥수수 소재 친환경 원단 '소로나'(SORONA) 활용도 확대할 방침이다.

luch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