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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구직자와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취업 또는 이직 시 재택근무 여부를 입사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최근 재택근무 경험이 있는 직장인 697명과 구직자 367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취업이나 이직 시 회사의 재택근무 제도 여부가 입사 결정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묻는 문항에 절반이 넘는 58%가 영향이 클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현재 재택근무 중인 응답자의 70.3%는 회사에서 현 제도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면 이직을 고려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선호 이유로는 줄어드는 출퇴근 시간이 48%로 가장 많았다.

편안한 장소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일할 수 있는 점(18.8%)이 그 뒤를 이었다.

재택근무 경험이 있는 직장인 응답자의 40%는 지금도 재택근무를 한다고 답했다.

현재 사무실 출근을 한다는 응답자는 6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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