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도 ETF 수수료 인하…美 지수·코스피·금 등 5종
문가영 기자(moon31@mk.co.kr)
입력 : 2025.07.13 09:41:10
입력 : 2025.07.13 09:41:10
S&P500·나스닥100 ETF 보수
동일 유형 최저 수준으로 낮춰
동일 유형 최저 수준으로 낮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보수 인하 경쟁에 발맞춰 주요 ETF 보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11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5개 ETF 상품에 대한 보수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ACE 미국S&P500’, ‘ACE 미국나스닥100’, ‘ACE KRX금현물’, ‘ACE 200’, ‘ACE 200TR’ 등이다.
ACE 미국S&P500는 기존 0.07%에서 0.0047%로, ACE 미국나스닥100 ETF는 0.07%에서 0.0062%로 보수를 각각 내린다. 이는 동일 유형 ETF 최저 보수에 맞춘 수준이다.
앞서 지난 2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S&P500’과 ‘TIGER 미국나스닥100’의 총보수를 0.07%에서 0.0068%로 낮춘 바 있다. 같은 달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의 총보수를 0.0099%에서 0.0062%로 내렸다.
이후 KB자산운용이 ‘RISE 미국S&P500’와 ‘RISE 미국나스닥100’의 총보수를 0.01%에서 각각 0.0047%, 0.0062%로 인하하면서 동일 유형 최저 수준으로 낮춘 바 있다.
또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200 보수를 기존 0.09%에서 0.017%로, ACE 200TR ETF는 0.03%에서 0.01%로 낮춘다.
ACE KRX금현물도 기존 0.5%에서 0.19%로 내린다. 지난달 2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동일 유형의 ‘TIGER KRX금현물’을 0.15%의 낮은 보수로 출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