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4월 기업경기 제조업↑, 비제조업↓

홍창진

입력 : 2023.05.02 10:14:11


제조업 업황 BSI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지난달 대구·경북 제조업의 기업경기가 상승했으나, 비제조업은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4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0으로 3월(64)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다음 달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72로 전월(66)보다 6포인트 높아졌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뜻한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 BSI는 60으로 전월(68)보다 8포인트 내려갔다.

다음 달 업황 전망 BSI는 63으로 전월(74)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경영 애로사항으로 지역 제조업체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23.1%)을, 비제조업체는 '내수 부진'(20.5%)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역 제조업 업황 BSI는 전국 지수와 같은 수준이나,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국(74)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비제조업 업황 BSI
[한은 대구경북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realis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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