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 매각 속도···내달 8일까지 LOI 접수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3.01.13 18:14:19
입력 : 2023.01.13 18:14:19
보령바이오파마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며 가시화되고 있다.
13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보령바이오파마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는 다음달 8일까지 잠재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최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등 투자설명서(IM)를 수령한 잠재 원매자들에게 이 같은 일정을 알렸다.
지난해 말 보령제약그룹은 보령바이오파마를 매각하기 위해 삼일PwC를 주관사로 선정한 뒤 공개 입찰을 밟지 않고 잠재 인수 후보군과 개별 접촉해왔다. 거래 대상은 보령파트너스와 그룹 오너 일가, 투자자들이 보유한 보령바이오파마 지분 100%다. IB업계에선 매각 가격이 4000억~5000억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1991년 설립된 뒤 보령그룹에서 신약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경구용 장티푸스 백신도 개발했다. 충북 진천 공장에서 수액제와 일본뇌염·인플루엔자·간염·장티푸스 백신 등을 생산한다. 지난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은 1391억원, 영업이익은 1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9%, 75%가량 증가했다.
13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보령바이오파마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는 다음달 8일까지 잠재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최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등 투자설명서(IM)를 수령한 잠재 원매자들에게 이 같은 일정을 알렸다.
지난해 말 보령제약그룹은 보령바이오파마를 매각하기 위해 삼일PwC를 주관사로 선정한 뒤 공개 입찰을 밟지 않고 잠재 인수 후보군과 개별 접촉해왔다. 거래 대상은 보령파트너스와 그룹 오너 일가, 투자자들이 보유한 보령바이오파마 지분 100%다. IB업계에선 매각 가격이 4000억~5000억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1991년 설립된 뒤 보령그룹에서 신약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경구용 장티푸스 백신도 개발했다. 충북 진천 공장에서 수액제와 일본뇌염·인플루엔자·간염·장티푸스 백신 등을 생산한다. 지난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은 1391억원, 영업이익은 1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9%, 75%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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