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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신재생에너지 기업 DGP가 가은태양광발전소, 신흥태양광발전소로부터 소형 태양광발전공사를 수주했다.

11일 DGP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회사가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소형 태양광 사업을 시작한 지 1개월 만에 달성한 첫 성과다. DGP가 짓는 소형 태양광발전소는 1MW(메가와트)급이며 관련 계약 규모는 15억원이다.

DGP는 지난달부터 김제수협과 소형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태양광 사업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제수협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태양광 임대 분양사업은 사업자 가 지붕을 임차해 1MW 이하 소형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 및 분양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규모는 80MW이며 약 1400억원 규모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DGP는 해당 프로젝트 내 EPC(설계·조달·시공) 및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한다.

DGP 관계자는 "기존 태양광에서 확장해 소형 태양광 등 단기간 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국내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1400억원 규모 80MW(메가와트) 태양광발전공사 수주를 목표로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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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섭 기자 jshin@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