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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매출 240억, 전년比 4% 최대치 경신……"외형 성장 최우선"

[톱데일리]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전문기업 엔비티가 올해 1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엔비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40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가량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엔비티는 지난해부터 분기별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견고한 외형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주력 사업 부문인 오퍼월(Offerwall) 플랫폼 '애디슨'의 외형 성장을 최우선하는 경영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란 분석이다. 오퍼월이란 무료 포인트 충전 관련 사업을 의미한다.

엔비티는 네이버페이, 네이버웹툰, 토스, 카카오모빌리티, 롯데카드, 11번가 등 국내 다양한 플랫폼들과 오퍼월 제휴 네트워크가 지속 확장되고 있는 만큼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이 50%에 근접한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엔비티는 주력 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이어지는 만큼 압도적인 점유율 확보가 우선된다면 이익 증대는 자연스레 매출 성장에 비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엔비티는 최근 3개년 평균 매출 성장세가 60%에 육박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티 관계자는 "당초 목표로 해왔던 오퍼월 시장 점유율에 근접하고 있는 만큼, 올해부터 엔비티 실적 성장은 서서히 가시적 성과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한 실적 모멘텀 확대에도 집중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