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구글, MS 챗GPT 대항마인 ‘바드’ 전격 오픈

5400억개 파라미터 사용 챗GPT3보다 3배 이상 [수혜주 확인]



세계 최대 인공지능 연구소 ‘오픈AI’가 지난해 11월 30일 대화형 인공지능 ‘챗(Chat)GPT’를 공개하면서 IT 세상은 챗GPT 전과 후로 바뀔 정도로 엄청난 파급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구글은 MS 챗GPT에 대항하기 위해 ‘바드’를 전격 출시 검색 엔진의 기술 우위를 이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3월 테스트용으로 출시 된 바드는 한 달 반만에 팜2 (PaLM2)라는 차세대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전격 오픈했다.


그 동안 영어로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전격 오픈으로 한국어와 일본어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팜2는 5400억개의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어서 오픈AI의 GPT3보다 3배 이상 똑똑하다고 한다.


실제로 바드를 사용해본 결과 응답 속도는 빙에 탑재된 챗GPT4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답변을 내놓는다.


바드를 이용하면 시, 코드, 스크립트, 음악 작품, 이메일, 편지 등과 같은 다양한 창의적인 텍스트 형식의 텍스트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구글은 바드 외에도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 중인 차세대 언어 모델 제미니 (Gemini)도 공개한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본격적인 AI 경쟁이 시작 된 가운데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어떤 유망주를 주목, 옥석가리기에 나서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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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태윤 매니저는 “전일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었지만, 은행 리스크가 재 부각되고 부채한도 협상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시장은 방향성을 잡지 못하며 다우 지수는 -0.66%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0.18% 상승했으며, S&P500 지수는 -0.17% 하락 마감했다”라며 “디즈니 (DIS)의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과 팩웨스트 (PACW)의 예금 인출 소식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윤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온 탓에 투자 심리 위축되며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58포인트(0.63%) 내린 2475.42에 장을 마쳤다”라며 “실적 발표에 따라 종목 장세가 지속된 가운데 구글이 지난 3월 베타버전으로 발표한 바드를 최근 전격 오픈하며 경쟁자인 챗GPT와 대결 국면으로 접어 들고 있기 때문에 챗GPT AI 관련주에 대한 기술 장기 유망주 및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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