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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 서구 소상공인들이 최대 3천만원의 경영안정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 서구에 따르면 올해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 규모는 총 24억원(2년 만기 일시 상환)이다.

구는 대출금의 2.2%(2년분)에 해당하는 신용보증 수수료 전액과 연 최대 5%에 해당하는 이자를 1년간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대전지역 하나은행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속적인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에게 피해가 집중되고 있지만, 대출이 거절되는 등 소상공인들은 금융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모든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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