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세토피아, 1Q 매출 256억…전년比 1426% 급증
입력 : 2023.05.15 15:38:11
제목 : [TOP's Pick] 세토피아, 1Q 매출 256억…전년比 1426% 급증
2Q 철강사업 매출 확대 예상… "희토류·전자담배 등도 성장 기대"[톱데일리] 코스닥 상장기업 세토피아는 15일 올해 1분기 매출(별도 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대비 1426% 급증한 2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전년 보다 57% 감소한 7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2억원으로 전년보다 7.8% 가량 줄었다.
스테인리스강 수입 유통 및 가공회사인 제이슨앤컴퍼니를 흡수합병한 영향이 1분기 매출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철강사업 매출은 236억원으로 기존 보안 소프트웨어 사업보다 크다. 주력 사업이 본격적으로 바뀐 모습이다.
세토피아는 올해 2분기 철강사업 실적이 1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원자재가격 상승과 물류 대란, 환율 상승 등의 문제가 점차 해소되면서 우호적인 경영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희토류 관련 사업과 전자담배 유통사업 등에서도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토피아는 액상형 전자담배 엘프바(ELFBar)의 국내 독점 총판을 맡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 쿠팡 판매를 시작으로 판매망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엘프바는 최근 판매처 증가 80만개를 추가 발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희토류 사업도 순항중이다. 세토피아는 지난 4월 네오디뮴 영구자석 분말(NdFeB) 생산기술을 보유한 KCM인더스트리 지분을 취득했고, 이달 2일에는 베트남 VTRE(Vietnam Rare Earth JSC)와 합작법인 GCM(Global Critical Material Limited)을 설립해 이달 25일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인 GCM은 향후 베트남 VTER의 외국인 투자기업 신고 절차를 마치는 대로 VTRE로부터 투자를 받아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GCM은 희토류 산화물을 VTRE로부터 공급받아 베트남을 제외한 국내외에 판매한다는 목표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희토류, 전자담배 등 신규 사업들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전자담배 사업은 단기간 내 실적 개선을 이끌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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