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서 겨울로 옮긴 강진청자축제, 즐길거리 '풍성'
'불과 빛' 테마로, 내달 23∼3월1일까지 열려
조근영
입력 : 2023.01.16 14:51:36
입력 : 2023.01.16 14:51:36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겨울에 만나는 청자축제 준비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제51회 강진청자축제'는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요지(고려청자박물관 일대)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처음 시도하는 겨울 축제이자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충분한 준비과정을 거쳐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겨울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가을에서 겨울로 개최 시기를 옮긴 청자축제는 불과 빛을 활용해 겨울 축제의 틈새시장을 노린다.
청자의 탄생을 상징하는 '불과 빛' 이미지를 강조해 화목가마 불 지피기, 화목소원 태우기, LED 새해소원 풍등 날리기를 선보인다.
특히 빛 조형물 '청자의 꿈'은 MZ세대의 SNS를 강타할 야간경관 공간으로 주목된다.
눈썰매, 짚라인, 빙어낚시, 야외족욕탕, 화목가마 장작패기, 청자골힐링 '불멍캠프', 추위 극복 공간까지 가족, 연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청자성형물레, 청자코일링, 청자 굿즈 전시, 청자 공동판매장 운영으로 천년 고려청자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살렸다고 군은 설명했다.
강진청자축제 홈페이지를(www.celadonfesta.co.kr) 통해 사전 예약하면 눈썰매, 청자성형물레 등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23 시그니처 청자컵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2월 9일까지다.
chog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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