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2분기 및 하반기 개선 전망”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5.23 08:04:29
[사진 제공 = 진에어]


대신증권은 23일 진에어에 대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진에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849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 시현했다. 동남아, 일본을 중심으로 한 여객 수요 회복과 더불어 89.1%에 달하는 국제선 탑승률(L/F) 때문이다. 107/km원을 상회한 평균 운임(Yield)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를 통해 저비용항공사(LCC) 3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 및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B777 4대의 운항효율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진에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85억원, 298억원으로 전망된다. 2023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조 2935억원, 2027억원을 거둬들일 것으로 내다봤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로 1분기 대비 이익규모 및 수익성은 하락할 수 있으나, 과거와는 다른 이익 레벨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진에어는 하반기에는 2019년의 100% 이상, 연간으로는 약 93%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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