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대어 기가비스...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상승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입력 : 2023.05.24 10:47:46
입력 : 2023.05.24 10:47:46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기가비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배를 넘는 가격에 거래 중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31분 현재 기가비스는 공모가(4만3000원)보다 100% 이상 높은 8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후 시초가는 7만1200원을 형성했다.
새로 상장한 주식은 첫날 개장과 동시에 공모가의 90~200%에서 시초가를 형성할 수 있으며, 이후 가격제한폭인 30% 안에서 거래된다.
기가비스는 지난 9~10일 양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670대 1의 경쟁률을 찍고 희망 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한 4만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개인투자자 대상 일반청약에서도 824대 1을 기록하며 총 9조8215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이는 올해 신규상장 IPO 중 가장 큰 수치다.
기가비스는 광학기술을 통해 반도체 기판의 내층을 검사하고 수리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반도체 기판의 패턴 결함을 검사하는 자동광학검사설비(AOI)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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