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덕분에…삼성전자 ‘7만전자’ 찍고 연이틀 신고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5.26 10:43:15 I 수정 : 2023.05.26 10:48:49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발(發) 호재에 삼성전자가 26일 전날에 이어 장중 ‘7만전자’를 터치했다.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새로 써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00원(1.88%) 오른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전일대비 4.05% 상승 중이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반도체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국내 종목들에도 훈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이던스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전망치)를 발표해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27%가량 폭등했던 엔비디아는 이어진 정규장에서도 24.37% 급등 마감한 바 있다.

미국의 다른 반도체 기업인 AMD도 11.16%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8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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